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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모기지 중간값 1천불 안팎 TOP5 도시는

은퇴를 앞둔, 아니 연령 불문 한 번쯤은 은퇴 후 살고 싶은 국가 혹은 도시를 고민해 봤을 것이다. 누군가는 자녀들과 가까운 지역을 선호할 수 있고 혹자는 여행 후 푹 빠진 어느 소도시일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은퇴자들의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 최근 US뉴스(usnews.com)가 전국 150개 도시의 기후, 생활비, 집값, 행복도, 퇴직자 소득에 대한 세금(retiree taxes), 고용 시장, 의료 환경 등을 토대로 은퇴하기 좋은 도시를 알아봤다. 〈표참조〉 이번 조사에서는 1~10위까지 중 6위 뉴욕과 8~9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펜실베니아 소재 도시들이 차지해 펜실베니아가 올해 최고의 은퇴지로 등극했다.   ▶1위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인구: 58만7411명    65세 이상 인구: 17.7% 모기지 중간값: 945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1019달러   지난해 2위를 차지한 해리스버그(Harrisburg)가 올해는 1위로 뛰어올랐다. 펜실베니아 주도인 해리스버그는 시니어를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10위, 주민 행복도에 있어서 15위, 퇴직자 세율 부문에서 32위를 차지했다. 또 주거환경도 시니어들에게 친화적인데 사스케하나 강(Susquehanna River)을 끼고 리버 프론트 공원(Riverfront Park)이 조성돼 있어 산책과 조깅을 하기에 좋다. 또 인근 국유림에서는 캠핑과 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은퇴지로 꼽힌다. 또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등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메트로가 잘 돼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2위 펜실베니아 레딩 인구: 42만6967명    65세 이상 인구: 17.1% 모기지 중간값: 972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985달러   지난해 10위에서 2위로 급상승한 레딩(Reading)은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있어 인근 대도시의 의료 및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다양한 커뮤니티와 저렴한 물가가 은퇴 시니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8위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인구: 55만480명   65세 이상 인구: 18% 모기지 중간값: 1000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1114달러   데이토나 비치(Daytona Beach)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시니어들의 선호도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인기 휴양지인 이곳은 대서양 연안을 따라 23마일에 달하는 백사장이 환상적인데 이곳에서 산책과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이 시니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은퇴자를 위한 세율이 좋기 때문이다.     ▶9위 오하이오 영스타운 인구: 54만2459명   65세 이상 인구: 21.2% 모기지 중간값: 653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706달러   영스타운(Youngstown)은 집값과 주거비, 생활비 등 물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할만큼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중 한 곳이다. 또 5000에이커가 넘는 밀크릭 메트로 파크(Mill Creek MetroParks)에는 자전거 전용도로, 등산로, 골프 코스, 호수 등이 있어 시니어들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공원내 골프장에서는 시니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다운타운에는 맛집과 갤러리들이 즐비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11위 미시건 앤아버(Ann Arbor) 인구: 37만2428명   65세 이상 인구: 14.1% 모기지 중간값: 1123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1218달러   앤아버(Ann Arbor)의 최대 장점은 여느 칼리지 타운처럼 대학 측이 1년 내내 스포츠 경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커뮤니티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US뉴스가 선정한 전국 최고 종합병원 1위인 미시건 대학병원(University of Michigan Hospitals-Michigan Medicine)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최대 장점. 앤아버는 이번 조사에서 의료 접근섭 부문에서 17위를 차지했다. 또 주민 행복 지수도 5위를 기록했다.    ▶14위 인디애나 포트웨인   인구: 41만5887명   65세 이상 인구: 14.8% 모기지 중간값: 706달러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 839달러   생활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포트웨인(Fort Wayne)을 고려해볼 만하다. 포트웨인은 주택 구입 가능성, 물가, 서비스 비용 등을 고려하는 경제성 부문에서 전국 7위, 양질의 의료 서비스 부문은 34위를 차지했다. 문화적 유산도 풍부한 포트웨인은 다양한 국제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으며 커뮤니티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볼거리와 할거리도 풍성하다.  모기지 중간값 모기지 중간값 972달러아파트 렌트비 945달러아파트 렌트비

2023-11-15

열심히 일한 당신, 꿈의 은퇴지로 떠나라

“당신의 은퇴 로망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가장 많은 예비 은퇴자들은 그동안 꿈에 그려왔던 은퇴지로의 이주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고국에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이들도 있을 터이고 또 어떤 이들은 미국과 가깝고 물가 싼 남미를 고려해 보는 이들도 있다. 또 최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유럽에서 은퇴를 꿈꿔보기도 한다. 그러나 미국을 떠나 타국으로 이주는 현실적으로 그리 만만한 계획은 아닐 터. 대신 타주나 타도시로 이주하는 것은 그동안 꿈꿔왔던 오랜 로망을 실현하기 훨씬 쉽다. 최근 US뉴스(usnews.com)가 전국 150개 도시의 집값, 행복도, 퇴직세, 고용 시장, 의료 환경 등을 토대로 은퇴하기 좋은 도시를 알아봤다. 또 이번 데이터에는 45세 이상 예비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이번 조사에 가중치를 적용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 비치(Myrtle Beach)   인구: 46만3987명   60세 이상 인구: 34% 모기지 중간값: 1290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959달러     머틀 비치는 환상적인 60마일 해변으로 전국에서 꽤나 유명한 휴양지다. 게다가 주거비가 저렴한 편이어서 휴양지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은퇴자들에게 인기. 이곳은 이름난 휴양지답게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골프 코스들도 즐비해 골프 매니아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또 해산물 맛집들도 많아 평소 맛집 순례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뉴햄프셔 맨체스터(Manchester)   인구: 41만3035명   60세 이상 인구: 22% 모기지 중간값: 2050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1191달러     뉴햄프셔는 4계절이 뚜렷해 매년 아름다운 단풍과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만약 스키 애호가라면 맨체스터시가 운영하는 매킨타이어 스키장(McIntyre Ski Area)에서 시니어 할인 혜택을 받으며 저렴하게 매해 겨울 스키를 탈 수 있다. 뉴햄프셔는 판매세 및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산세가 타주에 비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테네시 내시빌(Nashville)   인구: 187만1903명   60세 이상 인구: 19% 모기지 중간값: 1462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1073달러     테네시의 주도인 내시빌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은퇴지 1순위로 고려해볼 만하다. 컨트리 뮤직의 본고장인 내시빌은 그랜드 올레 오프래이(Grand Ole Opry), 컨트리 뮤직 홀(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 공연을 참관하는 것만으로도 1년 내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또 칼리지 타운이기도 한 이곳은 명문 벤더빌트 대학(Vanderbilt University)와 테네시 주립대 등이 위치해 있는데 특히 밴더빌트 메디컬센터는 전국 최고 종합병원 20위에 뽑힌 바 있어 은퇴자들에게 좋은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노스캐롤라이나 롤리 & 더럼 (Raleigh and Durham)   인구: 195만9006명   60세 이상 인구: 17% 모기지 중간값: 1570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1113달러     이곳은 명문 듀크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이 집결돼 있는 칼리지 타운이다. 특히 듀크대 인근에 은퇴자 커뮤니티가 있어 65세 이상 노스캐롤라이나 거주민이면 수업 청강시 수업료가 면제된다. 또 듀크대 병원(Duke University Hospital)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을 자랑하고 있어 은퇴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Scranton)     인구: 55만5642명   60세 이상 인구: 27% 모기지 중간값: 1294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789달러     석탄 생산의 중심지였던 이 도시는 요즘은 드라마 ‘더오피스(The Office)’ 배경지로 더 유명했졌다. 스크랜턴의 최대 매력은 무엇보다 저렴한 생활비. 이곳의 60세 이상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중간값은 13만5900달러 선. 또 59.5세 이후 401k와 IRA 계좌 인출 시 주 소득세가 면제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뉴욕시에서 차로 단 2시간에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 편리하게 뉴욕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도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미시건 앤아버(Ann Arbor)   인구: 36만7000명   60세 이상 인구: 19% 모기지 중간값: 1782달러 아파트 렌트 중간값: 1114달러   앤아버의 최대 장점은 여느 칼리지 타운처럼 대학 측이 1년 내내 스포츠 경기,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커뮤니티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 가구들은 무료 수업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US뉴스가 선정한 전국 최고 종합병원 1위인 미시건 대학병원(University of Michigan Hospitals-Michigan Medicine)이 위치해 있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최대 장점. 이외에도 앤아버는 일자리도 많고 도시 거주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은 편이어서 은퇴하기 좋은 도시 1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주현 기자은퇴지로 해변도시 모기지 중간값 예비 은퇴자들 아파트 렌트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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